드레스가 짧아질수록 소재, 슈즈, 태도는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형식보다 솔직함
바닥까지 닿는 드레스가 결혼식의 표준이던 시대에 미니드레스는 자신이 어떤 신부이고 싶은지에 대한 선언이었다. 지금도 이 선택의 중심에는 유행보다 움직임과 태도가 있다.
걷는 장면까지 디자인하기
미니드레스는 걸음과 다리의 선을 숨기지 않는다. 긴 베일을 함께 매치하면 짧은 헴라인과 뒤로 흐르는 선이 대비되어 사진에 속도감이 생긴다.
웨딩카 앞의 작은 드레스
차에서 내리고 타는 동작이 많은 시티 웨딩이나 스몰웨딩에서 짧은 드레스는 실용적이다. 클래식한 자동차와 매치하면 시대가 섞인 듯한 장면도 만들어진다.
편안함도 하나의 스타일
완벽한 자세보다 소파에 앉아 쉬고 웃는 순간이 미니드레스와 잘 어울린다. 드레스의 격식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성격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방식이다.
슈즈가 사라지지 않는 드레스
볼 가운 아래 숨던 슈즈가 미니드레스에서는 룩의 절반이 된다. 컬러 펌프스, 스트랩 샌들, 부츠 중 무엇을 고르느냐에 따라 같은 드레스도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두 번째 장면을 위한 선택
본식 뒤 피로연이나 애프터파티에서 미니드레스로 갈아입는 것은 하루를 두 개의 챕터로 나누는 편집이다. 서약의 시간과 축하의 시간을 다른 실루엣으로 기억하게 한다.